제목 | 19세기 화가 이형록 「책가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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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화가 이형록 「책가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책장 선반에 책·문방구·도자기 등 그려…점선대로 접으면 병풍처럼 세울 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책장 선반에 책과 문방구, 도자기 등 다양한 물건이 놓인 모습을 그린 19세기 화가 이형록의 ‘책가도(冊架圖) 병풍’을 담은 기념우표 55만 장을 3월 30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책과 기물의 묘사가 정밀해 19세기 최고의 책가도 화가로 손꼽히는 이형록의 책가도 병풍을 담았다. 우표는 총 10장으로 화려하면 서도 진중한 책가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점선대로 접으면 실제 병풍처럼 세울 수도 있다. 19세기 최고의 책가도 화가로 손꼽히는 이형록의 대표작인 ‘책가도 병풍’은 총 10폭으로 구성된 걸작이다. 서양화의 투시도법과 명암법을 응용해 공간감과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책장 칸의 옆면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어두워지며, 책은 위치에 따라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그려져 있다. 책과 문방구 외에도 새로운 서양 기물인 시계가 등장하고, 철쭉, 수선화, 국화, 모란 등의 꽃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모두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 후기인 18세기에 귀한 책을 모으고 골동품을 감상하는 취미가 널리 퍼지면서 책가도가 유행하게 됐으며 특히 정조는 국왕 전속 화가인 ‘자비대령화원’의 고과 평가 때에도 책가도를 그리게 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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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30 |
담당자 | 오연정사무관 |
담당부서 | 홍보협력담당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