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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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서울 최초의 공립공공도서관인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한 기념우표 62만 4천 장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기념우표는 총 1종으로 푸른 하늘 아래 N서울타워(남산타워)와 나란히 놓인 남산도서관의 모습을 담았다. 우리나라는 1919년 3·1 운동을 기점으로 강압적 식민통치에 대한 저항이 거세졌고,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1922년 10월 5일에 명동의 한성병원을 고쳐 경성부립도서관을 설립하게 됐다. 1927년에는 당시 대관정(영빈관)인 소공동으로 이전했으며, 해방 이후부터는 남대문도서관으로 불리다가 현재의 남산도서관으로 명칭이 개정됐다. 이후 1965년 1월 27일 남산도서관은 현재의 위치(후암동)에 개관해 지금까지 지역의 독서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건축가 이해성(한양대 제7대 총장) 교수의 설계로 신축한 남산도서관은 근대 건축물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에 서울미래유산 제49호로 지정됐다. 개관 당시 1,602석의 열람석과 7만여 권의 장서를 갖췄던 남산도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었다. 현재 지상 5층 자료실 5곳에 총 50만여 권의 도서와 1만 6천여 점의 비도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올해 소장 귀중본 중 일부가 서울시유형문화재(고문헌 3종), 서울시등록문화재(대한제국기간행 한글잡지 등 30종)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산도서관은 한국문학자료관, 독서치료 프로그램, 남산문학아카데미, 남산백일장, 고문헌과 같은 귀중자료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일을 앞둔 남산도서관은 ‘시민을 품다 지식을 담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량의 고문헌을 보존할 수 있는 ‘귀중자료 수장고(목멱관)’(5층)를 조성하고, ‘디지털라운지’(2층)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남산도서관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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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0-04 | |
담당자 | 송명수 사무관 | |
담당부서 | 홍보협력담당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