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천우체국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막아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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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우체국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막아 화제
(서민창 조천우체국장)
지난 2013. 3. 18. 13:05분경 서민창 조천우체국장은 자동화기기 앞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휴대폰 통화를 하는 고○○ 고객(70세, 여)이 은행명과 계좌번호를 재차 문의하며 받아쓰는 것을 발견하여 급히 통화하는 분이 누군인지를 확인하며, 일단 송금하려는 것을 막았다. 고객은 얼굴이 사색이 되며 떨리는 목소리로 조카라고 답하였으며, 국장의 거듭되는 질문에 통화를 하면서 황급히 밖으로 나가 버렸다. 이에 서민창국장은 고객이 향하는 쪽이 인근 농협임을 확인하여, 농협으로 전화를 걸어 직원에게 고객의 인상착의 및 전화금융사기인 것 같다고 전달하였다. 농협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송금을 시도하던 고객은 농협직원의 만류로 송금이 불가하자 다시 우체국을 방문하여 송금 시도하였으며, 우편담당직원인 홍영숙씨가 동일 고객임을 확인 후 바로 송금을 만류하였고, 금융담당직원 이선희씨가 대신 고객의 휴대폰으로 상대방과 통화를 시도하였으며 사기 전화임을 확인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아들과 직접 통화하게 하여 사기 전화임을 인지시켜 드렸다. 이에 고객은 아들(아들을 사칭한 자)이 울면서 이야기해 믿을 수밖에 없었다는 말과 함께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서민창 조천우체국장은 “가족사칭 및 납치 관련 등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우선 다른 전화를 사용하여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여 사실여부를 우선 확인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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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22 |
담당자 | |
담당부서 | 제주우체국 우편물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