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형태의 세계 최초의 우표는 1840년 5월 6일 로랜드 힐(Rowland Hill)에 의하여 영국에서 발행되었다.
우편제도의 개혁과 더불어 우표가 발행되기 이전에는 우편요금을 거리와 중량, 편지지의 매수 등에 따라 우편물을 받는 사람이 요금을 지불하였다.
따라서 받는 사람이 요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을 경우 우편물을 되돌려 보낼 수 밖에 없는 폐단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고의적으로 우편물을 받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이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하여 생각해낸 것이 균일우편요금 제도이다.
우편물을 발송하는 사람이 우편요금을 미리 지불함으로써 우편물을 받는 사람의 불편을 덜고 또 수취거부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우표이다. 이때 만들어진 우표가 1페니(penny)의 흑색우표(페니블랙, penny black)와 2펜스의 청색우표(pence blue)이다. 페니블랙, 펜스블루란 말은 우표의 색깔을 보고 수집가들이 나중에 붙인 이름이다.
- 로랜드 힐(Rowland Hill)
- 세계 최초의 우표제작자 1840년 5월 6일 영국에서 발행
- 페니블랙 원페니(one penny)
- 흑색이어서 PENNY BLACK이라 부름
- 펜스블루 투펜스(two pence)
- 파랑색이어서 PENNY BLUE라 부름